[OC] 어바인·레이크포리스트서 이틀새 연쇄 은행강도 피해
어바인과 레이크포리스트에서 이틀 사이 4곳의 은행이 강도 피해를 입어 연방수사국(FBI)이 수사에 나섰다. 용의자는 3명이며 이 가운데 1명은 지난 17일 어바인에서 20분 간격으로 두 곳의 은행에서 강도행각을 벌였다. 당국에 따르면 6피트 신장에 금발 푸른 눈을 가진 이 남성(왼쪽 사진)은 오전 11시쯤 체이스 뱅크 퀘일힐 지점 20분쯤 뒤 어바인센터 드라이브 지점에서 창구 직원에게 현금을 내놓을 것을 요구 액수 미상의 현금을 챙겨 달아났다. 하루 전인 16일엔 어바인의 이스트웨스트 뱅크가 긴팔 셔츠와 야구모자 차림의 남성(가운데 사진)에 의해 또 이보다 2시간쯤 뒤엔 레이크포리스트의 시티뱅크가 모자와 선글라스를 끼고 턱수염을 기른 또 다른 남성(오른쪽 사진)에게 각각 강도 피해를 입었다. 두 용의자는 모두 창구 직원에게 쪽지를 건네는 방식으로 액수미상의 현금을 탈취했다. 수사당국은 3명의 용의자가 공범일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.